부분수리와 통교체는 무엇으로 갈리나
사이드미러 작업 범위는 거울 면만, 안쪽 부품까지, 덩어리 전체의 세 층으로 나뉩니다. 어느 층으로 가는지가 정해지는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사이드미러 수리에서 가장 먼저 정해지는 것은 어느 층까지 손대는가입니다. 그 층이 정해지면 부품도 금액도 작업 시간도 따라옵니다.
이 글은 범위를 세 층으로 나누고, 각 층으로 가는 조건을 적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고 가리지는 않습니다.
범위는 몇 층으로 나뉘나
1층은 거울 면만 갈아 끼우는 작업입니다. 2층은 모터와 배선, 각도 조절 장치처럼 안쪽 부품까지 손대는 작업입니다. 3층은 하우징을 포함한 덩어리 전체를 바꾸는 작업입니다.
업체마다 부르는 말이 다릅니다. 같은 작업을 부분교체라고 하는 곳도 있고 어셈블리 교환이라고 하는 곳도 있어서, 말보다 무엇을 떼고 무엇을 남기는가로 확인하는 쪽이 정확합니다.
1층으로 끝나는 조건은 무엇인가
거울 면이 단품으로 공급되고, 그 뒤의 각도 조절 장치가 멀쩡하며, 커버와 하우징에 금이 없을 때입니다. 세 조건이 다 맞아야 거울 면만 갈아 끼우는 작업이 성립합니다.
열선이 들어간 거울은 배선 단자가 있어 연결을 다시 맞춰야 합니다. 사각지대 경고 장치가 붙은 사양이면 그 자리까지 같이 봅니다.
2층으로 넘어가는 신호는 어떤 것인가
접힘이 멈추거나 소리가 나는 증상, 각도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증상은 안쪽 부품 쪽입니다. 바깥에서 보이는 깨짐이 없어도 2층 작업이 됩니다.
여기서 갈리는 것은 그 부품이 따로 공급되는가입니다. 모터가 단품으로 나오는 차가 있고, 각도 조절 장치와 묶여서만 나오는 차가 있습니다.
3층이 맞는 경우는 언제인가
하우징에 금이 가 고정이 흔들리면 덩어리를 가는 쪽이 간단합니다. 여러 자리가 한꺼번에 망가졌을 때도 조각마다 공임이 붙어 범위를 넓히는 쪽이 정리됩니다.
부품 공급이 끊긴 사양에서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반대로 단종된 차라면 덩어리 자체를 구하기 어려워 1층이나 2층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범위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나
| 항목 | 1층 거울 면 | 2층 안쪽 부품 | 3층 덩어리 전체 |
|---|---|---|---|
| 떼는 범위 | 면만 | 커버를 열고 안쪽 | 차체에서 분리 |
| 색 맞춤 | 없음 | 없음 | 커버 색 확인 |
| 부품 수 | 1개 | 1개에서 2개 | 1개 큰 단위 |
| 공임 성격 | 짧은 작업 | 분해와 조립 | 분리와 장착 |
| 출장 가능성 | 높음 | 자리 조건에 달림 | 자리 조건에 달림 |
| 다시 손댈 자리 | 적음 | 배선 접점 | 고정부 |
| 확인할 서류 | 부품 번호 | 부품 번호와 공임 | 색상 코드 포함 |
| 부품 선택지 | 순정과 대체 | 순정과 대체 | 중고까지 포함 |
| 되돌리기 | 쉬움 | 보통 | 어려움 |
표의 서류 줄이 3층에서만 늘어납니다. 색상 코드를 모른 채 커버가 들어오면 도색이 한 단계 더 붙습니다. 부품 종류를 어떻게 나누는지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인증대체부품 안내 기사에 정리돼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증대체부품을 제조사에서 출고된 부품과 성능,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으로 설명하고,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해 인증한 부품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견적을 비교할 때는 무엇을 맞춰야 하나
- 두 견적이 같은 층을 말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
- 부품 종류가 순정인지 인증대체인지 중고인지 표시
- 공임과 부품값이 나뉘어 있는지
- 도색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 작업 장소가 출장인지 입고인지
- 늘어날 수 있는 항목이 적혀 있는지
- 작업 뒤 받을 서류가 무엇인지
일곱 줄 중 첫 줄이 빠지면 나머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층이 다른 두 견적을 금액으로만 세우면 싼 쪽이 실제로는 적게 하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제도는 이 범위를 어떻게 기록하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자동차 정비 안내를 보면 정비사업자는 점검정비견적서와 점검정비명세서를 발급하고 사후관리 내용을 고지해야 하며, 거짓으로 작성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같은 안내에는 시간당 공임과 표준정비시간을 사업장 내에 게시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작업 범위가 종이에 남는다는 뜻입니다. 층이 바뀌면 종이도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맡길 곳이 등록된 정비사업자인지는 자동차365의 자동차관리사업자 정보 조회로 확인합니다. 같은 화면에서 정비이력과 검사이력을 모아 보는 토털이력조회도 제공됩니다. 수리를 둘러싼 분쟁이 생겼을 때 참고하는 창구는 소비자24이고, 리콜정보와 피해구제, 상담을 한곳에서 안내합니다.
이 글로 끝나지 않는 것
어느 층이 내 차에 맞는지는 이 글이 정할 수 없습니다. 부품 공급 여부와 손상 범위는 차를 직접 봐야 나오는 값이고,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과 사양에 따라 갈립니다. 다만 층을 셋으로 쪼개 두면 통화에서 빠지는 질문이 줄어듭니다. 공개 기준으로 가릴 수 있는 범위가 여기까지라는 점도 같이 적어 둡니다.
대신 층이라는 말을 쥐고 통화를 시작하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얼마냐고 묻는 대신 어디까지 떼느냐고 묻게 되고, 그 질문에는 숫자가 아니라 범위가 돌아옵니다. 증상 쪽부터 다시 보려면 사이드미러 고장은 네 갈래로 갈립니다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거울 하나 때문에 수십만 원이 오가는 자리에서 독자가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만 모읍니다. 공개 문서로 확인되는 데까지 적고, 확인이 안 된 값은 안 됐다고 적습니다.